박물관

박물관

대학박물관의 사명

메이지대학교 박물관은 건학의 이념인 ‘권리자유(権利自由) 독립자치(独立自治)’에 입각하여 본 대학교의 학술·연구성과를 공개하며 평생교육에 널리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박물관에는 3개의 전시부문이 있으며 각기 다른 내력을 가지고 있다. 형사부문은 1929년 설치된 ‘형사(刑事)박물관’을 전신으로 법과 인권을 주제로 하며, 상품부문은 1951년 설치된 ‘상품(商品)진열관’을 전신으로 상품을 통한 생활문화의 본모습을 주제로 하고 있다. 또한, 고고부문은 1952년 설치된 ‘고고(考古)학 진열관’을 전신으로 인류의 과거 및 다양성을 다룬다. 3부문의 상설전시는 무료로 공개되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인권존중·자원보전·환경보호 등의 다양한 과제를 떠안고 있다. 본 박물관은 많은 사람이 전시공간을 자유로이 거닐며 현재·과거·미래로 생각을 뻗어 가는 가운데 앞서 기술한 인류적·지구적 또는 시대적인 제반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힌트(hint)를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형사부문 – 법과 인간, 죄와 벌 –

건학이념인 ‘권리자유’에 입각하여 형사관계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일본의 죄와 벌’에서는 일본사의 유명한 법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고 있다. ‘에도(江戸)의 죄인’, ‘감옥과 재판’, ‘처형 및 징계’, ‘다양한 형사박물’에서는 에도시대의 체포 도구, 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고문(拷問)·처형 도구 등 인권억압의 역사를 말해주는 실물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기요틴(Guillotine)·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 [뉘른베르크(Nuremberg)의 철의 처녀])은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전시하는 필견 자료라 할 것이다. 이러한 형사박물을 통하여 죄와 벌의 세계를 접함으로써 인간존중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상품부문 – 다양한 전통적 디자인 –

전후(戦後)의 고도경제성장시대에는 기계공업제품이 약진했던 반면, 종래의 수공예 제품은 크게 쇠퇴하였다. 대학박물관은 이러한 현상적 위기감을 인식하여 전통적 수공업 제품 즉, 전통공예품의 수집과 전시에 착수하고 있다. 칠기, 염직물, 도자기 등은 선인(先人)들의 생활 속에서 생성된 것으로 누구나 일상적으로 접하게 되는 신변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의 문화라 할 것이다. 상품부문에서는 전통적 공예품의 원재료, 상품, 제조기법, 반제품에서 완성품에 이르는 제조 공정, 다양한 색·형태·모양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의 전통적 공예품이 보여주는 ‘용도(用)의 미(美)’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고고부문 – 인류와 역사 –

고고학은 인류의 과거를 거슬러 생활과 문화의 변천을 재구성하는 학문으로서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하여 과거의 복원에 필요한 소재를 수집한다. 본 대학교는 1950년 문학부의 고고학 전공이 발족한 이래 구석기시대에서 고분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적을 조사연구해 왔다. 이 중에는 군마현(群馬県) 이와주쿠(岩宿) 유적·사이타마현(埼玉県) 스나가와(砂川) 유적·가나가와현(神奈川県) 나쓰시마(夏島) 패총(貝塚)·도치기현(栃木県) 이즈루하라(出流原) 유적 등이 있으며 4개의 유적으로부터 출토된 자료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고고부문에서는 반세기가 넘는 조사연구의 성과를 ‘학사(学史)’라는 핵심어를 통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일본 고고학의 발전을 촉진한 중요 자료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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